도의회 제주복지공동체포럼·위성곤 의원 주최 

제주도 실정에 맞는 복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복지공동체포럼(대표 강익자 의원)과 위성곤 국회의원은 26일 오후 서귀포시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복지기준선 마련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미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의 '복지기준선이 갖는 의미'란 주제 강연과 이용교 광주대 사회복지학교 교수의 '광주시 복지기준선 수립 과정', 홍순옥 서울시 복지본부팀장의 '서울시 복지기준선 이행상황', 고승한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제주형 복지기준선 설정의 방향과 과제'란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강익자 의원은 "최근 제주는 인구의 변화, 부동산 가격 급등, 노인 인구 증가,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급등은 노인의 기초연금 수급권 탈락, 차상위계층 수급권 탈락, 저소득가구의 주거 마련의 어려움 등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지역에 맞는 복지기준선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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