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의회 사무처장 유임, 홍성택 안전실장 발탁 무게
해양국장 김창선…고창덕·이승찬·김현민 3급 승진  전망

고위직공무원의 공로연수 및 유관기관 파견, 명예퇴직·공석으로 대규모 승진 및 교체가 예상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올 후반기 인사가 오늘(27일) 단행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원희룡 도정 출범후 첫 조직개편을 반영한 이번 후반기 인사에서는 국제통상국이 폐지되고, 문화관광스포츠국은 관광국 신설과 함께 문화체육대외협력국으로 분리된다.

또 2급 지방이사관인 박재철 안전관리실장과 3급 지방부이사관인 박홍배 특별자치행정국장·강승수 농축산식품국장·양창호 도감사위원회 사무국장·변태엽 제주시 부시장 5명은 유관기관으로 파견된다.

이에따라 오늘 발표될 후반기 인사에서는 지방부이사관 홍성택 수자원본부장이 2급 이사관으로 승진, 안전관리실장에 기용되는 한편 정태근 도의회 사무처장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홍 본부장 후임으로 김영진 도시건설국장이 유력한 가운데 후임 도시건설국장은 소속 K 과장 2명중 1명의 내부 승진이 유력하다.

또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고창덕 정책기획관, 관광국장에는 이승찬 자치행정과장의 승진 발령이 각각 검토되고 있다.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김현민 문화정책과장의 내부 승진 기용이 전망되는 가운데 농축산식품국장도 이우철 친환경농업과장과 윤창완 감귤특작과장의 2명중 1명의 내부 승진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현공호 해양수산국장은 도감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전보, 후임에 김창선 해양수산연구장의 승진 발령이 점쳐진다.

이와함께 제주시 부시장에는 조상범 특별자치도제도추진단장의 승진 발령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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