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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기 화제] 조천중 여자축구부 "백록기축구로 한뼘 더 성장해요"
특별취재팀
입력 2016-07-27 (수) 14:50:35 | 승인 2016-07-27 (수) 14:57:59 | 최종수정 2016-07-27 (수) 21:03:11

조천중 여자축구부 기록·공 공급 등 보조 맹활약
전국 선수권 앞두고 조직력 등 '교육' 효과 톡톡

조천중 여자축구부(감독 홍철우)가 백록기 ‘마스코트’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부터 백록기 경기장에 나와 그라운드 못지않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열리는 6개 경기장(강창학A.B, 중문대포,공천포, 걸매A.B구장)에서 공 정리에서부터 기록까지 조천중 여자 축구선수들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바지런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로2016이다 월드컵이다 하며 ‘남자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여자 축구’는 아직도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아는 체를 한다. 그 마저도 세계 대회 같은 큰 무대에나 해당되는 얘기다. 도내 유일한 여자중학교 팀에게는 언감생심이다. 백록기는 그런 선수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마찬가지다. 수준급 고교 선수들의 경기를 눈 앞에서 보며 골 감각이나 수비 위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운동장에서 땀을 흘린 대가로 받은 교통비와 간식비는 오는 8월 2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참가비용으로 차곡차곡 적립되고 있다.

주장 차지민 선수(3학년)는 “고등학교 선수들이라 그런지 몸싸움도 잘하고 패스도 날카롭다”며 “대회에 나가면 이번에 눈여겨본 플레이를 한 번 해볼 생각”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기록 보조로 본대회 경기를 지킨 양혜연 선수(3학년)도 “왜 경기 때마다 ‘집중해라’하는 지 알 수 있을 만큼 멋진 장면들이 많았다”며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고 시뮬레이션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말했다.

홍철우 감독은 "경험이라는 게 직접 경기장을 뛰는 것으로 채울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백록기를 함께 하는 동안 조직력의 필요성이나 경기몰입도 같은 것을 저절로 배운다. 이 만한 교육의 장도 없다“고 평가했다.

특별취재팀  popmee@hanmail.net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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