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농협제주본부·농림부 등
27일 한경체육관서 운영

'농업인 행복버스'가 제주지역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27일 제주시 한경체육관에서 고산농협 조합원 등 농업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을 실시하는 '원스톱' 복지 서비스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복버스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동행해 진료봉사에 나섰으며, 평양예술단은 창작 공연을 선보이며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복자 할머니(70)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서울에 있는 아들보다 더 낫다"며 "건강상태도 확인하고 즐거운 공연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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