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낮 기온 30도 웃돌 전망

이번 주말 제주지역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제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많겠고, 산간에는 낮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32도·서귀포 30도 등 30도에서 32도가 되겠다.

산간에는 이날 하루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6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고,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다.

산간에는 낮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7일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30도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다"며 "산악과 계곡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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