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피지의 경기. 후반전 한국 권창훈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뒤 팀 동료들과 기빠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C조 예선 피지 8-0 대파

올림픽축구 태극전사들이 소나기골을 퍼부으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 C조 피지와의 1차전에서 8-0으로 대파했다. 8골은 한국이 올림픽에서 세운 최다골(종전 5골)이다. 

이날 전반전에서 류승우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6분 권창훈, 다시 1분 후 권창훈이 멀티골로 연결됐다. 이후  다시 1분 후 류승우, 후반 26분 손흥민의 페널티킥골, 석현준의 멀티골, 경기종료에 터진 류승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8-0 승리를 거뒀다. 

한편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C조의 또 다른 경기인 독일과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대생 기자
 

후반전 한국 권창훈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패널티킥으로 장식한 뒤 손가락을 입에 가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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