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0일 서울시청을 방문, 고건 서울시장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음주 운전자, 폭주족등에 대해선 추호도 가차없이 엄중처벌해야 한다”면서 “그런 사람들의 이름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공개해 사회적으로 경종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교통사고가 다소 줄고 있지만 아직도 세계적으로는 사망사고가 두 번째”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통령은 서울지역 인사 24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세계경제는 1년후에 반드시 살아난다”면서 “세계경제 회복에 대비해서 대약진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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