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A조 1차전서 3-1 승리
40년 만의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가 숙적 일본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6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여자배구 조별예선 A조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3-1(19-25, 25-15, 25-17, 25-21)로 역전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주장 에이스 김연경이 30득점, 양효진이 22득점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은 9일 오전8시30분 러시아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편 A조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브라질, 러시아, 아르헨티나, 카메룬이 속해 있고 이들 6개국 중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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