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축구팀이 추계전국대회 2학년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52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및 저학년축구대회’가 지난 28일부터 6일까지 충북 제천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제주중은 2학년부 그룹 결승전에서 강호 서울 목동중에 0-5로 패해 2위에 올랐다.

제주중은 앞선 5일 4강전에서 경기FC원삼을 맞아 0-0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끝에 5-4로 물리치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3일 8강전에서 경기 발곡중과 1일 16강전에서 서울방이FC를 각각 1-0으로 물리쳤다. 

특히 제주중은 I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천부평동중을 1-0으로 격파했지만 2차전 전북완주중에 1-2로 석패, 조2위로 18강전에 진출해 강호 서울용마중과 전·후반 득점 없이 비겨 승부차기에서 5-4로 꺾고 16강 본선 토너먼트전에 올랐다.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주장 안선민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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