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호씨 도내 55번째 아너 가입

제주지역에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55번째 회원이 나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12일 고창호씨(52·아라동)가 모금회 사무실에서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갖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씨는 도내에서는 55번째, 전국에서는 1521번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씨는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나눔에 대해 조금이나마 눈을 뜨게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설립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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