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 9월8일 개막...3500여명 어르신 참가, 제주-서울 자치단체 교류전도 함께 진행

도내 생활체육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당 잔치가 마련된다. 

'2016 제주특별자치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다음달 8일  3500여명의 어르신과 가족 및 동호인 500여명 등 4000여명이 참가해 한라체육관과 애향운동장,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봉개파크골프장 등 보조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경기는 축구와 배드민턴, 게이트볼, 탁구, 테니스, 볼링, 국학기공, 자전거, 그라운드골프, 어르신체조, 파크골프, 산악 등 일반종목 12개 종목을 비롯해 노래자랑, 훌라후프경기, 제지차기 등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대회 기간 '2016 제주-서울 자치단체 간 생활체육 우호교류 행사'도 함께 이뤄져 시·도 자치단체 간 교류 협력관계를 지속시키고 활발한 문화교류로 체육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류는 족구와 농구, 검도 등 3개 종목에 50여명의 임원과 선수단이 참가해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참관 등 우정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도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이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체육을 증대시켜 나가고 어르신들의 상호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함을 물론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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