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회는 21일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2267억230만원에 대해 7억5590만원을 삭감하고 삭감분에 대해 신규사업비 등에 증액,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92회 시의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자연휴양림 학술용역비 5000만원 등 총 19건에 7억5590만원을 삭감하고 삭감분을 △게이트볼 조성사업비 1000만원 등 31개 사업에 증액·편성했다.

이밖에도 시의회는 이날 시가 제출한 올해 마지막 제3차 추경예산에 대해 △소규모공동주택건설사업비 4억8000만원을 삭감하고 △월드컵 카렌더 제작비 3500만원, △의회일반운영비 200만원을 증액하고 나머지 1100만원으로 예비비로 전환하는데 의결했다.

또한 시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올해 공유재산관리계획 4차변경안과 내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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