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성산읍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가뭄상태로 나타남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관정, 급수탑, 양수기 등 행정보유 시설·장비를 점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또 물빽 설치장소 파악 및 설치, 마을연못 및 용천수 등 급수가능 지역을 조사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비상대책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관정(422곳), 급수탑(33곳), 양수기(137대)를 이용해 농업용수 급수지원하고, 농업용 관정이 미설치된 지역 및 가뭄이 심한지역에는 물빽(334개), 송수호스(143km)를 설치 후 급수차량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