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7월까지 복합재질필름 764t 수거
전년 동기 210% 증가…2100만원 세외수입 

서귀포시는 올해 7월말까지 분리배출 시행으로 라면봉지와 과자봉지 등 복합재질필름류 764t을 수거해 재활용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총 회수·처리량인 742t을 넘어선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 246t보다 210% 증가한 양이다.

특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체결한 복합재질필름류 회수·공급 협약에 따라 상반기 회수·처리 지원금(40원/㎏) 2100만원의 세외수입도 올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라면봉지 등 복합재질필름류 회수·처리량이 늘어난 데는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행정의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시민·단체가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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