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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첫 '금빛 발차기'...금 사냥 재시동
김대생 기자
입력 2016-08-18 (목) 10:14:41 | 승인 2016-08-18 (목) 10:17:07 | 최종수정 2016-08-18 (목) 20:02:53

리우올림픽 49㎏급 김소희, 보그다노비치에 7-6 승리... 남자 58㎏급 김태훈 동 추가
골프 태극낭자 박인비·김세영, 1라운드 공동 2위  출발...남자탁구단체 독일에 1-3패 4위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의 7번째 금맥이 여자 태권도에서 터져 나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은 대회 13일째인 18일(한국시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등 2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 모두 16개의 메달을 획득한 한국선수단은 종합11위를 유지했다. 

태권도 여자 49㎏급 2013세계선수권 1위를 차지한 김소희(22·한국가스공사)는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경기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3위인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를 맞아 7-6(2-1, 3-1, 2-4)의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앞선 4강전에서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를 맞아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소중한 1점을 따내 1-0으로 승리,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남자 58㎏급의 김태훈(22·동아대)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를로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를 7-5로 물리치고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골프 태극낭자들도 금메달을 향한 힘찬 스타트를 선보였다. 

112년 만에 부활한 여자골프 1라운드 경기에 나선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래에셋)이 공동 2위에 올라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항해를 시작했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이날 올림픽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 에리야 쭈타누깐(태국·6언더파)에 1타 뒤진 2위에 랭크됐다. 또 전인지(22·하이트)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 양희영(27·PNS)은 2오버파 73타 공동 39위를 달렸다.  

특히 '제주의 딸'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밖에 세계랭킹 8위 손완호(28·김천시청)는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천룽(중국)을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1-2(11-21, 21-18 11-21)로 패해 4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남자탁구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한국대표팀도 독일에 1-3으로 패해 4위에 머물렀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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