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축구 독일-브라질 결승전, 양팀 첫 우승 도전
2014브라질월드컵 리턴매치...21일 오전5시30분 마라카낭경기장서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독일과 브라질이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결승전 리턴매치를 갖고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이 오는 21일 오전5시30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독일은 지난 1988서울올림픽 동메달 이후 첫 결승진출이며 브라질은 3차례 결승에 올랐지만 모두 은메달에 그친바 있다. 

독일은 18일 오전 4시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루카스 클로스터만(RB 라이프치히)과 닐스 페테르센(SC 프라이부르크)의 연속골을 앞세워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격파했다. 

또 개최국 브라질 역시 앞서 진행된 4강전에서 온두라스를 6-0으로 대파, 지난 2012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결승행을 자축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전반 시작 14초만에 골키퍼와 1대1상황에서 득점에 성공, 올림픽 남자축구 골 역대 최단시간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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