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인정 아버지와 함께 관전

 ○…한국 남자배구의 간판스타인 배구 국가대표 후인정이 아버지 후국기씨(48)와 함께 22일 남고부 8강전이 열린 동홍체육관을 찾아 눈길.

 배구슈퍼리그가 끝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아버지와 함께 21일 내도한 후인정은 8강전 4경기를 모두 지켜보면서 후배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깊은 관심.

 현재 국가대표팀에서 방신봉 신선호 등과 함께 센터를 맡고 있는 그는 “지난 95년 유니버시아드경기에서 우승을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

 한편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신철용 LG화재 감독도 이날 목포여상과 서울중앙여고의 여고부 준결승전을 관전.

 “경기를 보고난 후 바로 상경,태릉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라는 신 감독은 “오는 6월 중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에서 반드시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 女국가대표팀 감독 경기장 찾아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김철용 LG정유 감독이 21·22일 동홍체육관을 찾아 춘계전국연맹전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반영.

 더구나 김 감독은 20일 국가대표팀을 구성,다음주부터는 태릉선수촌에 입촌,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라 제주를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던 형편.

 김 감독은 “올해 첫 전국대회라 꿈나무들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며 “6월에 있을 올림픽 예선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에 반드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피력.<<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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