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11언더파 리디아 고는 2타 차 공동 2위, 양희영·전인지 공동 5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리우올림픽 골프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지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5개를 적어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세계 랭킹 1위 ‘제주의 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저리나 필러(미국․이상 9언더파 204타)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달렸다. 

이밖에 양희영(27·PNS창호)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다만 김세영(23·미래에셋)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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