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경제통상진흥원

㈜헬리오스, 17만불 규모 선적

제주 화장품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헬리오스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6월 중국 동악그룹과 17만불(한화 약 1억9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화장품·가공식품 등 수출품을 인천항에서 선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2014년 동악그룹으로부터 제주상품 수입 의향을 요청받은 후 3년 간 상담 및 업무협약 체결 등의 노력 끝에 성사됐다.

또 올해 안으로 80만불(한화 약 9억원)가량을 추가 수출키로 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대 중국 판로 확대가 확대되고 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헬리오스는 수출 초보 기업으로 모든 절차를 진행하기에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수입업자 정보 및 계약서 작성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상해대표처와 동경지점을 통해 현지 판매거점 확보 등 실질적인 수출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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