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폐막...한국 4회 연속 '톱10'
금9·은3·동9 등 21개 메달 수확 종합 8위
미국 종합 1위...개최국 브라질 13위 올라

남미 대륙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올림픽이 22일(한국시간) 폐회식을 갖고 17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4년 뒤 도쿄올림픽을 기약했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비롯해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208개 출전국 가운데 종합 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막판 이탈리아(금8·은12·동8)와 호주(금8·은11·동10), 네덜란드(금8·은7·동4), 헝가리(금8·은3·동4)등의 추격을 따돌리고 지난 2004아테네올림픽부터 4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은 총 메달 수에서도 21개로 종합 11위에 랭크됐다. 

스포츠 강국 미국이 지난 2012 런던올림픽 이후 2개 대회 연속 종합 1위를 지켰다. 미국은 금메달 46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38개 등 모두 12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영국이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17개 등 총 67개를 따내 종합 2위에 올랐고 중국이 금메달 26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6개(총 70개)로  종합3위를 차지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차기 하계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41개의 메달을 수확해 종합6위에 올랐고 북한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34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한국은 앞선 2012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28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5위에 오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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