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의 여권발급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여권신청 건수는 6093건으로 한 달 평균 800여건의 신청이 이뤄졌다. 특히 전년도 동기 3897건보다 45% 증가했다.

또 올해 추석 명절 연휴가 5일로, 여권발급 수요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권 발급 목적은 10건 중 8건이 관광목적으로 해외여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여행국가 별로는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연도별 여권신청 건수는 2013년 5181건, 2014년 5501건, 2015년 7042건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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