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대생 기자

전신협 4차 사장단 정기회의 24일 제주서 개최
회원사간 웹TV 콘텐츠 공유 시스템 구축키로
명품특산물 페스티벌·19대 대선 보도 등 논의

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이하 전신협)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웹TV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있는 회원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24개 회원사간에 웹TV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신협은 24일 오후 제주KAL호텔에서 '2016년도 제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전신협은 지역신문 TV 활성화를 위해 지역단위 주요 뉴스를 비롯해 축제 등 지역행사와 주요 기획물 등 다양한 웹콘텐츠를 협력 파트너로서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신협은 내년 개최될 예정인 2017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참여 방안에 대해 협의, 조만간 페스티벌 참가 회원사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전신협은 또 내년 12월20일에 있을 19대 대선과 관련, 지방 4대 협의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의 선도적 역할은 물론, 지역언론 육성에도 기여키로 했다.

사진 = 김대생 기자

이날 회의에는 백승훈 제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하성기 경상일보 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박성호 남도일보 회장, 김복일 무등일보 사장,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이 정 중부매일신문 사장,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 김건일 한라일보 사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중석 전신협 회장은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해 중앙언론은 국가 안보에 중점을 두고, 지역 언론은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역 목소리를 키우고, 지역 주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지역 언론이 필요한 이유다. 이제는 서울 중심에서 지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입장에서 서울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