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선장 찾기 위해 수색

27일 오전 9시10분께 제주시 조천포구 앞 해상에서 연락이 두절됐던 W호(2.99t·조천 선적)가 122구조대에 의해 침몰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에 따르면 W호는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으며 선장 안모(59)씨는 선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안씨의 가족은 이날 오전 3시10분께 제주시 조천포구 북서쪽 1.2㎞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배가 입항하지 않았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함정 4척과 3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침몰한 W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실종된 안씨를 찾기 위해 인원을 증원해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