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등을 앞두고 본격적인 벌초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벌초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8일 오전 9시4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3리 교차로 인근에서 벌초 중이던 현모씨(36)가 예초기를 다루다 좌측 정강이를 다쳤다.

이 사고로 현씨는 좌측 정강이가 골절되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28분께는 한림읍 금악리사무소 인근에서 벌초를 하던 홍모씨(26·여)가 낫에 손가락이 베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24분께는 봉개동 대기고 인근에서 강모씨(33)가 예초기에 우측 발꿈치를 다치는 부상을, 같은 날 오전 7시46분께는 한림읍 대림리 한림성당 인근에서 이모씨(33)가 낫에 베여 무릎에 5㎝ 가량 열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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