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언더파 282타 18위
'데일리 베스트' 기록

제주출신 골퍼 강성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티켓을 확보했다. 

강성훈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주립골프장 블랙코스(파71)에서 펼쳐진 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 공동 18위를 차지,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출전자격을 얻어냈다. 

이날 강성훈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며 7타를 줄여 순위를 대거 끌어올리며 79명의 선수 가운데 '데일리 베스트' 기록했다. 

당초 122위(페덱스컵 랭킹)였던 강성훈은 이날 도더스틴 존슨(미국)과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과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친 덕분에 페덱스컵 랭킹도 88위로 급상승했다. 

한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한국(계)선수로는 강성훈을 비롯한 재미교포 존 허(26), 재미교포 케빈 나(33), 김시우(21·CJ대한통운), 제임스 한(35), 최경주(46·SK텔레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등 7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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