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복지욕구조사가 실시된다.

 제주도여성특별위원회 여성복지분과(분과위원장 김순택 세종의원장)는 18일 오전 10시 도여성특위 사무실에서 제1차 토론회를 갖고,‘여성복지’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서 위원들은 특정 지역이나 연령별 복지욕구조사는 실시되고 있는 반면 전체 여성들에 대한 의식조사는 미흡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총회를 통해 ‘도 전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복지욕구조사’실시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중장기계획으로는 또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을 감안한 ‘대상별 차등화된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는 농어촌 여성을 위한 복지정책 마련을 위한 노력은 단기계획으로 추진된다.

 여성복지분과는 ‘농어촌 여성에 대한 복지증진정책을 위한 복지욕구 조사’를 위해 오는4월7일까지 설문내용을 작성하고,8일 제2차 분과위에서 설문내용과 연구과제에 대한 세부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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