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우레탄 트랙 교체에 370억원 가량이 책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이 통과됨에 따라, 증액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예비비 2000억원은 유해 우레탄 트랙 교체와 도서벽지 교직원 관사 신축, 석면과 내진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 등 국회에서 심의·의결된 용도로 사용된다고 2일 밝혔다. 

우레탄 트랙 교체에는 소요 예산 770억원 중 절반 정도인 37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비용은 각 학교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이어  통합관사 신축에는 310억원, 나머지 1320억원은 학교 내진 보강이나 화장실 개선 사업 등 노후 시설 개선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국가 추경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1조9331억원 증액, 누리과정 미편성액(1조1141억) 해소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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