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016 전국초·중등축구리그' 최종전
U-12 8승1무1패·U-15 9승1무 기록 우승
송건 10·김지한 15 등 개인득점 '탑' 랭크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 형제들이 주말리그 초·중등리그 정상에 등극했다.

'2016 전국초·중등축구리그' 최종전이 3일 이호구장과 애월축구장에서 각각 펼쳐진 가운데 제주유나이티드U-12팀이 제주동초를 2-1로 물리치고 8승1무1패(승점25점)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유나이티드U-12팀은 외도초를 3-0으로 격파한 제주서초(6승4패·승점22점)를 제치고 제주리그 1위를 차지했다. 

또 중등리그 최종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U-15팀이 제주제일중과 1-1 무승부를 기록, 9승1무(승점28점)로 2위에 오른 서귀포중(7승1무2패·승점22점)을 꺾고 제주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U-12팀의 송건이 10득점을 기록해 개인득점 1위에 랭크됐다. 이어 김민건(서귀포초)이 9득점, 강상윤(외도초)과 조성령이 7득점, 오재혁(이상 제주서초)이 5골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제주유나이티드U-15팀의 김지한이 15득점으로 개인득점순위 1위에 올랐고 이재영과 양요석(이상 서귀포중)이 10득점과 8득점으로 2위와 3위에, 각각 6득점을 기록한 강건아(대정중), 배정민(서귀포중), 이상훈(제주유나이티드U-15), 이승민(제주중)이 공동4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후반기 전국고등축구제주리그 1차전이 외도축구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제주중앙고가 대기고를 1-0으로, 제주제일고가 오현고를 4-0으로 각각 격파해 1승을 먼저 챙겼다. 

◇2016전국 초·중등축구리그(제주) 최종순위
△초등부

1위=제주유나이티드U-12(8승1무1패·승점25점), 2위=제주서초(6승4무·승점22점), 3위=외도초(4승4무2패·승점16점), 4위=제주동초(4승4무2패·승점16점, 이상 골득실차), 5위=하귀초(4승3무3패·승점15점), 6위=서귀포초(3승5무2패·승점14점), 7위=제주K&B FC(3승4무3패·승점13점), 8위=대정초(2승4무4패·승점10점), 9위=중문초(승4무4패·승점10점, 이상 승자승), 10위=화북초(1승4무5패·승점7점), 11위=서귀포FC(10패·승점0점)

△중등부

1위=제주유나이티드U-15(9승1무·승점28점), 2위=서귀포중(7승1무2패·승점22점), 3위=제주중(7승3패·승점21점), 4위=제주중앙중(7승3패·승점21점, 이상 승자승), 5위=대정중(6승1무3패·승점19점), 6위=탐라FCU15(4승2무4패·승점14점), 7위=제주제일중(3승4무3패·승점13점), 8위=제주JJFCU15(2승1무7패·승점7점), 9위=아남FCU15(1승2무7패·승점5점), 10위=오현중(3무7패·승점3점), 11위=서귀포유소년축구클럽U-15(3무7패·승점3점, 이상 골득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