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배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 93개 팀 참가 

수원원일중A팀과 구남중A팀, 매원고A팀, 범서고가 도내에서 열린 전국배드민턴대회 각 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 임정배)이 주최하고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김신)가 주관하는 '2016세계자연유산배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전국 남중부 33개팀, 여중부 24개팀, 남고부 25개팀, 여고부 11개팀 등 모두 93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 마지막날인 4일 남중부 결승전에서 수원원일중A팀이 당진중A팀을 3-1로 격파해 1위에 올랐고 여중부 결승전에서 구남중A팀이 광주체중A팀을 3-2로 물리쳤다. 또 남고부 결승전에서 매원고A팀이 부산동고A팀을 3-2로, 여고부 결승전에서 범서고가 청송여고를 3-2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도내 출전팀으로는 여중부의 제주여중(3승2패)이 A조 3위를 차지했고 남고부의 제주사대부고(2승3패)도 A조 4위에 랭크됐다. 여고부의 제주여고A팀(2승2패)은 A조 3위, 제주여고B팀(1승4패)은 B조 5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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