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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회원단체 통합 막판진통
김대생 기자
입력 2016-09-05 (월) 16:07:11 | 승인 2016-09-05 (월) 16:10:14 | 최종수정 2016-09-05 (월) 21:08:03

미통합 8개 단체 10일까지 안되면 탈퇴 경고
테니스연합회 해산총회도 못 열어 선거 차질
수영회장후보 결격사유 등으로 재선거 불가피

제주도체육회가 미 통합 된 8개 회원단체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통합절차를 밟을 것을 마지막으로 권고했지만 테니스와 수영종목 등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도체육회는 지난주 제5차 이사회를 열고 현재까지 통합하지 못한 테니스, 야구·소프트, 수영, 사이클·자전거, 보디빌딩, 인라인·롤러, 걷기, 아이스인라인하키 등 8개 단체에 최후통첩을 보내고 미 이행시 탈퇴 조치 등 강력대응하기로 했다.

테니스의 경우 도연합회가 아직까지 해산총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등 통합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 기간 내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도테니스협회는 대의원구성 등을 마친 상태지만 도테니스연합회가 아직까지 해산총회도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테니스연합회는 2003년 5명의 명의로 산 영평동 토지의 매각으로 차일피일 미뤄지다 최근 매각절차가 완료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통추위 양 단체 간 합의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출연금을 포함시키자는 도연합회 측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고 있다. 도테니스협회 측은 기탁금은 합의서에 포함시킬 수 있지만 출연금은 차후 협회가 구성되면 거론할 문제라 합의사항이 아니라는 의견이다. 

수영의 경우는 지난주 창립총회를 개최했지만 단체 규약(안) 작성 미비 등으로 총회 일정이 순연됐다. 특히 신임회장 후보로 나선 A후보는 총회를 앞두고 자진 사퇴했고 B후보는 예전 관리단체 임원을 맡은 전력이 있어 후보결격사유에 해당돼 회장 선거자체가 무산돼 이 번 주중 다시 총회를 열 예정이지만 아직 미지수다. 

반면 야구·소프트볼은 재선거가 실시돼 신임회장 선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의원 구성에 합의를 본 보디빌딩과 인라인·롤러 종목 역시 이번 주 내에 통합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걷기 종목은 대한체육회 결격단체로 사실상 탈퇴가 유력하며 아이스라인하키와 사이클·자전거 종목은 현재 조율중이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대의원 구성 등 회원단체의 통합을 최종 권고한 상태다. 만약 미 통합 시 회원종목단체 규정 부칙 제2조 경과조치와 회원종목단체가입 및 탈퇴규정 제2조 가입구분에 관한 경과조치에 따라 종목단체는 본회 회장이 정하는 기준에 의거 권리를 제한할 수 있고 예산지원에 있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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