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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박성현, 이번엔 메이저 사냥…KLPGA선수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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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6 (화) 09:47:07 | 승인 2016-09-06 (화) 09:57:13 | 최종수정 2016-09-06 (화) 09:47:52

컷만 통과해도 시즌 최다 상금 경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휩쓸고 있는 '대세' 박성현(23·넵스)이 이번에는 메이저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박성현은 오는 8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6천578야드)에서 열리는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1978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38회째를 맞는 KLPGA 챔피언십은 한국 여자프로골프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87년 시작된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보다 더 오래됐다. K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원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 우승자 명단은 KLPGA를 빛낸 '전설'로 채워져 있다.

한국여자골프의 개척자 고 구옥희, 고 한명현, 강춘자 현 KLPGA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고우순, 박현순, 김미현, 전미정, 최나연, 신지애, 김세영 등이 이 대회 역대 챔피언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일궈낸 박성현은 KLPGA 챔피언십을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라고 점 찍었다.

박성현은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차례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에 잔뜩 눈독을 들이고 있다.

그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탓인지 메이저대회 우승 욕심이 더 커진 느낌"이라며 가을 '메이저 랠리'의 시발점인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강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박성현은 이번 KLPGA 챔피언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시즌 상금 12억591만 원을 모은 박성현은 KLPGA 챔피언십에서 김효주(21·롯데)가 2014년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12억897만 원) 경신이 확실시된다.

김효주의 기록에 불과 306만 원 뒤진 박성현은 이 대회 꼴찌 상금이 400만 원이라 컷 통과만 하면 새 기록의 주인공이다.

우승하면 2007년 신지애(28)가 수립한 시즌 최다승 기록(9승)도 사정권에 들어온다.

압도적인 장타력을 바탕으로 그린 적중률 1위(81.01%), 퍼팅 7위(29.93개) 등 정교함까지 더해 유일한 60대 평균타수(69.61타)를 지키는 경기력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벌타 논란을 딛고 역전 우승을 일궈낸 강한 승부 근성을 감안하면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성현의 8승 고지 길목에는 올해 상금, 대상 포인트 등에서 박성현을 쫓는 고진영(21·넵스)이 버티고 있다.

고진영은 4일 한화금융클래식에서 71번째 홀 3퍼트 보기 하나로 우승 기회를 놓친 한을 메이저대회 왕관으로 풀겠다는 다짐이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놓친다면 박성현을 따라 잡을 동력을 잃게 된다.

마침 고진영은 지난 7월 같은 코스에서 치러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자신감이 더하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도 주목할 선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극적인 최종 라운드 역전극을 펼쳐 5년 만에 우승을 신고한 안신애 역시 지난 7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때 1라운드에서 67타를 치며 선두권에 오르는 등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에 좋은 기억이 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 2라운드에 박성현, 고진영, 안신애를 같은 조에 묶었다. 셋은 8일 낮 12시1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상금랭킹 1, 2위와 디펜딩 챔피언을 묶는 조 편성은 관행에 따른 것이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따르는 팬이 많기로는 막상막하인 이들 3명의 동반 플레이는 구름 관중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수그룹은 4라운드 내내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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