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립미술관서 아트&비지니스 1차 결연식

제주형 메세나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제주메세나운동협회(회장 이동대, 이하 협회)는 6일 제주도립미술관에서 '2016 아트&비지니스 1차 결연식'을 갖고 사업 본격 개시를 선언했다.

제주형 메세나 사업은 지난 2011년 민선 5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사업 성격이나 방향을 잡지 못하며 고전해 왔다. 도 시책 사업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말 민간 주도의 ㈔제주메세나운동협회(회장 이동대, 이하 협회)이 창립되면서 속도를 냈다. 

이번 1차 결연에서는 지난 6월 공모한 '메세나 매칭그란트 사업' 대상인 6개 기업·5개 단체를 포함해 총 9개 기업·16개 단체(기업-메세나 결연, 지정기부금 포함)가 예술을 통한 인연을 맺고 제주 문화예술 부흥을 위한 1억6900만원(도 매칭 3100만원 포함) 지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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