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은 24일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에서 팀동료 하라 노부키와 4골을 합작, 4-2 승리를 이끌었다.
윤정환은 양팀이 1-1로 맞선 전반 22분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21분 3-2로 앞선 상황에서 쐐기골을 넣어 가시마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로써 지난 16일 사가와큐빈 SC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던 윤정환은 2경기 연속 2득점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독수리’ 최용수(제프유나이티드 이치하라)는 이날 우라와 레즈전에 풀타임 출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고 팀도 2-1로 져 4강진출이 좌절됐다.<연합>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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