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

사업대상자는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기본법에서 정하는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으로 농식품부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에 따라 농업경영체DB에 등록하고 총출자금 1억원 이상이며, 설립 후 운영실적 1년 이상 등의 지원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지원금의 사용용도는 설계, 감리, 건축공사(기존시설의 보완 및 추가설치만 가능), 선별·포장·가공·유통장비 등 식품소재 생산·유통·상품화 연구를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 등이다. 

지원기준은 업체당 총사업비 7억원(국비 2억1000만원, 지방비 2억1000만원, 자부담 2억8000만원)규모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최대한도는 업체당 10억원0(국비기준 3억원)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대상자는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오는 26일까지 서귀포시 감귤농정과(064-760-2881)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과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서귀포시 홈페이지(www.seogwipo.go.kr)를 통해서도 공모계획 및 사업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이란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을 생산해 식품·외식기업에 공급하는 산업으로,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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