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란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활기를 띠는 가운데 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양란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가격대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 관내 양란 재배농가는 총 28가구로 이들이 지난 20일현재까지 1만5000여본의 양란이 수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여본보다 5000여본 이상 늘어나는 등 뚜렷한 수출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이 양란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시 관내 출하 양란이 미국 지역에서 각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수출물량은 계속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농가수취가격도 1만8000∼2만원대로 지난해 1만5000∼1만7000원선보다 3000원 가까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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