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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기 인터뷰] 부문별 MVP
김봉철 기자
입력 2016-09-11 (일) 17:20:37 | 승인 2016-09-11 (일) 17:29:31 | 최종수정 2016-09-11 (일) 20:07:10

"끝까지 포기 않고 이룬 성취 뿌듯"

여초부 임가람(월랑초)

"2세트를 내주고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평소 연습을 떠올리며 동료들의 호흡이 잘 맞아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제민기 제주도배구대회에서 안정적인 공수 조율로 월랑초등학교를 여초부 우승으로 이끈 6학년 세터 임가람 양은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임 양은 "지난해 출전했을 때는 여자팀이 없어서 남자팀과 경기해야 했는데, 올해 여자팀이 출전해서 기분이 좋다"며 "특히 2세트 동점이 되는 순간 지는 줄 알았던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승부했고,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려서 팀 전체가 큰 성취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임 양은 이어 "최대 고비였던 3세트에서 엎치락 뒤치락 했지만 수비수들이 뒤를 잘 받쳐줘서 자연스럽게 공격도 매끄러워진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서귀포초의 실력히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훌륭한 라이벌로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비 넘기고 승리 최고의 보람"

남초부 김지현(제주중앙초)

"제민기가 다가오면서 주말 외에는 매일 연습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배구에 더 재미를 느끼게 됐습니다"

제민기 제주도배구대회에 첫 출전해 제주중앙초등학교의 우승을 이끈 6학년 세터 김지현 군은 최우수선수상(MVP)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 군은 "중문초와의 마지막 경기가 끝날 듯 하다가도 잇따라 동점이 되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고비를 넘기고 제민기 첫 우승을 차지해 최고로 보람을 느낀다"며 "현민준 등 선수들이 공격과 블로킹을 많이 성공시켰고, 수비수들도 커버를 잘해줘서 이긴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 군은 이어 "배구를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아 처음에 공 받는 연습부터 어려운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며 "재미있게 열심히 뛰면서 매력을 알게 됐다.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배구를 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아버지 이어 저도 MVP 됐어요"

고등부 현동훈(서귀포고)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제민기를 보면서 자랐는데, 저도 MVP가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제민기 제주도배구대회 고등부 첫 우승의 주인공인 서귀포고등학교의 1학년 공격수인 현동훈 군은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현 군은 "1세트에서 4~5점차로 이기다가 갑자기 역전당하면서 흔들렸는데, 세트가 끝나고 감독님께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재미있게 즐기는 게 우선이라고 격려를 해줘서 힘이 났다"며 "2세트부터는 허재석 세터가 공을 잘 띄워줘서 공격이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현 군은 이어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아버지가 제민기에서 제주농협 팀 선수로 출선해 MVP를 받는 모습을 어릴 때 봤다"며 "나도 시원하게 스파이크를 날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마침 고등학교에 배구부가 있어 당장 달려갔다. 아직 부족하지만 이번 수상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배구를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부대회 첫 우승 위해 최선 다해"

동호인부 1부 박성찬(김녕배구동호회)

"1부 대회 첫 우승을 위해 전력을 보강하고 연습을 강화한 보람이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제민기 배구대회 동호인부에서 처음 도입된 '1부' 우승팀 김녕배구동호회의 공격수 박성찬씨(31)는 최우수선수상(MVP)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중학교 시절 잠시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박씨는 "1년전 배구를 다시 시작하면서 감을 잡는데 오래 걸렸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팀에서 많은 도움을 줬고, 또 마음도 편안해 안되던 부분도 금방 고쳐졌던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박씨는 이어 "승패를 떠나 이번 대회 팀 동료들과 평소 연습하던대로 호흡이 잘 맞았고, 값진 경기가 됐다"며 "특히 1부 대회가 처음 시행되면서 우리 팀은 물론 다른 팀들도 전력을 최대한 보강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또 "나이로 보면 팀에서 중간 쯤인데, 앞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 삼아 더 열심히 연습하고, 더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팀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영예"

관공서부 현명희(서귀포시청)

"일과 집안일, 운동을 함께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이번 우승으로 어느 때보다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관록의 서귀포시청을 제민기 배구대회 관공서부 우승으로 이끈 여성 수비수 현명희씨(40)는 최우수선수상(MVP)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현씨는 "젊은 패기와 체력을 갖춘 도교육청과의 준결승전이 큰 고비였는데 예상대로 쉽지 않았다"며 "우리 팀의 장점인 노련미로 극복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씨는 "팀에 들어온 후 5번의 우승을 함께 해왔지만 MVP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모든 팀 동료들이 열심히 도와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씨는 또 "매번 팀의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도 함께 느는 게 사실"이라며 "다만 생활체육인으로서 서로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것 아니겠느냐.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료들 덕분...배구인구 더 늘었으면

동호인부 2부 강만호(제주시배구동호회)

"저보다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우리 팀이 우승을 한 것 같습니다"

제민기 배구대회 동호인부 2부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제주시배구동호회A팀 공격수 강만호씨(50)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강씨는 "결승전 3세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14-13으로 이기다가 역전당하며 '이대로 지는구나' 싶었지만 한 점을 계기로 우승을 일궈냈다"며 "특히 내 서브로 동점을 이루는 순간이 가장 기뻤다"고 회상했다.

강씨는 이어 "시민회관에서 주 2회 열리는 생활체육 배구가 팀의 원동력"이라며 "평생 배구와 함께 해온 입장에서 최근 학교클럽팀이 늘어나는 것도 반가운 일이다. 학생들이 공부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 배구를 더 많이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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