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39명 감소…제2외국어 1836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까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수험생 698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교육청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및 도내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접수결과 재학생 5871명, 졸업생 1019명, 검정고시합격자 98명 등 총 698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이는 지난해 접수 인원 7327명과 비교해 339명이 감소한 것이다. 학력별로는 재학생 328명, 검정고시합격자 19명이 감소했고 졸업생은 8명이 증가했다. 제2외국어 응시자는 1836명으로 응시자의 26.3%를 차지했다.

수능 접수 인원이 줄어든 것은 학령인구 감소로 재학생 현원이 지난해보다 274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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