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 티켓이 걸린 3위를 사수하라"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가 끝난 지난주 6위 광주와 7위 성남만이 자리를 바꿨을 뿐 10개 팀이 앞선 라운드 순위를 유지했다. 1위 전북과 2위 서울을 제외한 울산-제주-상주-광주-성남-전남-포항-수원 등 8개 팀이 상위스플릿(6위까지)과 아시아챔피언스 진출 티켓을 놓고 승점 8점차의 초박빙의 승부를 이어오고 있다. 

상위 순위 싸움의 최대분수령이던 3위 울산(승점 42점)과 4위 제주(승점 41점)는 1-1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다만 광주(승점 40점)가 리그 5위 상주(40점, 이상 다득점순)를 1-0으로 물리치고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리그 선두 전북(승점 63점)은 리그 8위 전남(승점 36점)과 2-2로 비겼고 강등탈출을 노리는 리그 12위 인천(승점 27점)은 리그 2위 서울(승점50점)을 1-0으로 꺾었고 리그 11위 수원fc(승점 29점)도 리그 9위 포항(승점 35점)을 3-2로 물리치고 꼴찌와 승점 2점차를 유지했다.

리그 10위 수원(승점 34점)은 갈 길 바쁜 리그 7위 성남(승점38점)을 2-1로 제치고 상위스플릿 진출의 끈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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