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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올해 7·8월 지구 온도, 관측 사상 가장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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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4 (수) 15:14:55 | 승인 2016-09-14 (수) 15:43:35 | 최종수정 2016-09-14 (수) 15:40:00
NASA GISS가 계산한 기준시기(1951-1980년) 대비 전세계 온도차.

11개월 연속 월별 최고온도 기록 경신

한국을 포함한 세계 곳곳이 기록적 폭염에 시달린 올해 7월과 8월의 지구 온도가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과 8월은 전세계 기온 관측 기록이 있는 1880년대 이후 지구 평균온도가 가장 높은 달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올 7월과 8월의 지구 평균온도는 1951∼1980년의 8월 평균보다 0.98도 높았으며, 2014년에 세워진 기존 8월 최고기록보다는 0.16도 높았다.

NASA에 따르면 올해 여름 이전까지 가장 더운 달은 2011년 7월과 2015년 7월로, 올해 7·8월의 온도는 이들보다 0.11도 높았다.

NASA 계산에 따르면 2015년 지구 기온은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1개월 연속으로 월별 평균 온도 기록도 경신했다.

NASA 고다드우주연구소(GISS)는 전세계에 6천300개의 기상관측 기지. 선박 및 부이에 설치된 해양 관측기기, 남극 연구기지 등에서 나온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해 매월 지구 온도에 관한 분석을 발표한다.

NASA GISS 소장 개빈 슈밋은 "월별 순위는 100분의 1 단위로 판가름되므로 순위 변동이 잦을 수밖에 없다"며 "우리 행성에 영향을 주고 있는 진행 중인 변화들을 이해하는 데에는 장기 경향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지구 평균온도를 계산하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도 금주 중으로 자체 분석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NOAA 추산에 따르면 올 8월까지 16개월 연속으로 월별 최고온도 기록이 깨질 것으로 전망된다.

NASA와 NOAA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지구 평균온도를 계산하기 때문에 세부 결과는 조금 다르지만, 올해도 작년에 이어 최고온도 기록이 경신될 것은 확실하다는 게 기후 분야 과학자들의 일치된 견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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