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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나누며 기쁨 두배로"연극단 '그녀들의 Am'
김영모 기자
입력 2016-09-19 (월) 09:18:43 | 승인 2016-09-19 (월) 09:26:06 | 최종수정 2016-09-19 (월) 09:26:06

연극 배우며 봉사도 시작
시각장애인에 낭독 봉사
어르신들과 벌성연습 등
자신감과 긍정의 힘 전해

'배워서 베푼다'는 생각으로 연극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는 '그녀들의 Am'(단장 이소영)이 제민일보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김한욱)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We♥프로젝트'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그녀들의 Am'은 지난 2012년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연극동아리에서 활동해온 여성들이 지난해 창단한 연극단체다.

도내 전문 연극인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나눈다는 취지에 저절로 뜻이 모였고 주부, 직장인, 농부, 방송인 등 본업 이외 '연극인'이라는 명함을 하나 더 갖게 됐다.

'Am'(Another morning·또 다른 아침)이라는 팀명 그대로 이들은 오전에 모여 연극연습을 하고 지역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파하고 있다.

연극동아리 활동 당시부터 시작한 제광원에서의 재능기부는 매달 한번 꾸준히 진행돼오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있어 단원들은 반가운 가족이자 선생님이다.

단원들이 갈고 닦은 발성연습, 대본낭독, 캐릭터 분석 등의 훈련은 어르신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첫 연극 도전에 망설였던 어르신들이지만 어느새 '이수일과 심순애'를 능숙하게 소화하고 자신감을 얻는 과정이 단원들에게 보람찬 시간이었다.

또 단원들은 올해부터 재능기부 대상을 어린이로 확대해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제주신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교과서 밖에서 제주 역사문화를 알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에 비해 낯설게 여겨지고 있는 제주의 1만8000신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낸다.

이밖에도 지난 2013년부터 단원 개인적으로 시간을 할애해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낭독봉사에 나서고 있다. 배운 바를 나눔으로 넓히고 소외계층 문화향유 일조에 앞장서는 활동은 지역사회에 긍정의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소영 단장은 "연극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꿀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웃음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재능기부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모 기자  ky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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