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적어낸 리디아 고(19)가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다.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에서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43위로 부진했지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을 포함해 5개 대회에서 102점을 기록해 라이벌 아리야 주타누간(태국·96점)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니카 어워드'는 메이저대회 10승의 주인공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지난해는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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