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인권연대는 20일 제주시 산지천 일대 성매매가 이뤄졌던 집결지터를 답사했다. 김영모 기자

여성인권연대 20일 성매매 추방주간 산지천 일대 순례

㈔제주여성인권연대(대표 고명희)는 성매매 방지법 제정 12주년 및 제2회 성매매 추방주간(9월19~25일)을 맞아 20일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순례를 진행했다.

이들은 집결지(성매매가 1차적으로 이뤄지던 곳) 70여곳이 난립했었던 산지천 일대를 답사하며 성매매 근절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여성인권 향상 등을 도민사회에 요구했다.

이에 앞서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성매매 방지법이 제정되기까지 인권피해를 입은 수많은 여성들에 대한 추모제를 진행하고 논평을 통해 공중화장실 강간살인미수사건, 중국인에 의한 살인사건 등 잇따른 여성혐오범죄에 대한 예방 정책마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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