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25명 취업 성공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장애인들이 기술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따르면 올해 정신건강증진센터 재활서비스 참여자 가운데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장애인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은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25명으로 늘었다.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장애인들의 취업 등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매주 제과제빵 프로그램, 직업체험 등 개인별 맞춤형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정신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취업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에 성공한 회원들의 자조모임을 통해 직장생활을 방해하는 문제점을 서로 나누고 직장 생활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피드백(feed-back)을 통해 스스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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