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천지연 유등문화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천지연 일대에서 열렸다.

(사)서귀포불고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유등문화축제에는 법화사와 산방사, 월라사, 서광사 등 30여 개의 사찰 신도 등이 참여했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 등 참여자 1만여 명은 24일 유등을 물 위에 띄우며 가족의 건강과 수험생의 합격 등 소원 성취를 기원했다.

또 제주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예능보유 스님들의 제주불교 전통의식과 더불어 도민의 안녕과 화합, 불교 전통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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