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에서 탈퇴한 한선화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시크릿은 3인조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0월 시크릿 멤버로 데뷔한 한선화는 오는 10월 13일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그녀는 팀 활동 외에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연기는 오랜 꿈이라 밝혀온 그녀는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연기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능 이미지가 강하기는 했지만 순간순간 '연기 꼭 할 거예요라고 얘기했던 건 진짜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오랜 꿈이었고 준비도 꾸준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한선화가 연기한다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실 수 있었을 거다. 예능 이미지가 강해서 걱정도 하셨을 것 같다"며 "만약 제가 슬픈 연기를 했다든지 정반대 역할로 연기 도전을 했다면 설사 잘한다 해도 좋은 평가를 못 받았을 것 같다. 밝고 긍정적인 역할이라 다행이었다"고 말한 바 있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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