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강정지구 농업용수 급수난 해소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사업비 6억6600만원을 들여 농업용 지하수 관정 개발과 농업용수관로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농업용 지하수관정 착정공사는 지난해 10월 지하수영향조사를 통해 올해 5월 수자원본부로부터 개발허가 승인을 받아 올해 6월 착정공사를 마무리 했다.

또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고가 저수조(200t)와 농업용수관로(L=2.63㎞) 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강정지구 농업용수 취약지역 56㏊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농업용수 급수난 해소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지역농민 불편해소는 물론 농업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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