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구협 2016 초·중등리그 수상자 선정
최우수선수에 초등 오준영·중등 김지한
서초·제주UTD U-15 페어플레이상 영예

제주유나이티드 U-12 오준영과 제주유나이티드 U-15 김지한이 올해 전국초중축구리그 제주권역별 최고 선수로 등극했다.  

제주도축구협회가 28일 2016 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제주 초등·중등 권역 수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각 리그별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수비상, 골키퍼상, 최우수지도자상,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수상팀 등을 확정, 발표했다. 

초등리그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인 오준영은 팀의 수비수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팀 우승의 헌신도가 높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준우승팀인 제주서초 조성령은 10경기에 출장해 7골을 터트리며 개인득점순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팀 성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선수상을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밖에 수비상은 장원준, 골키퍼상은 김도훈, 최우수지도자상은 이동우 감독(이상 제주유나이티드 U-12)이 각각 수상했다.

중등리그 최우수선수상은 팀의 포워드를 담당하는 김지한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김지한은 10경기에 출전해 15득점의 가공할만큼의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팀 우승에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준우승팀인 서귀포중 이재영은 10경기에 나와 10득점(팀 32득점)을 기록하며 팀 성적에 기여,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수비상은 정현규, 골키퍼상은 정승일, 최우수지도자상은 김상건 감독(이상 제주유나이티드 U-15)이 각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고 등 각 경기마다 부여된 팀의 페어점수를 종합해 가장 적은 점수를 받은 팀에게 시상하는 페어플레이상은 초등리그 제주서초(페어점수 0점), 중등리그 제주유나이티드 U-15(페어점수 2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원활한 리그의 플레이를 유도한 초등리그 김원강, 중등리그 우예람, 고등리그 김민철(이상 제주도축구협회 심판)이 각각 심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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