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고 하일성의 마지막 행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야구해설가 故 하일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9월 8일 오전 7시 50분께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그의 사망 전날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사무실 근처를 서성이고 있다.

고인은 지난해 지인의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그는 "부동산 사기로 빌딩을 잃고 양도세만 떠안아 이를 갚다 보니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집과 차 다 팔고 빚을 얻어 세금을 냈다"고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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