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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잘 이용하려면 '수질' 파악해야[지하수 아카데미 지상중계] 1부 제주의 자원 '물' 4. 지하수의 수질
고영진 기자
입력 2016-10-03 (월) 16:26:09 | 승인 2016-10-03 (월) 16:27:59 | 최종수정 2016-10-03 (월) 16:27:59

불순물 분석·측정으로
지하수 종류·양 알아야

'제주 지하수 아카데미'가 최근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 교수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하수 아카데미는 올바른 조사 연구 결과 전달 및 도민 소통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지하수 보전·관리정책 실현 및 실제적인 지하수 보건·관리를 도모하게 된다.

이날 이은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물을 사용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수질(Water Quality) 파악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박사는 "사람의 인체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신체 전체로 봤을 때 성인남성은 60%, 성인여성 54%, 신생아(생후1개월) 75%"라며 "체중이 70㎏인 성인남성일 기준으로 하루에 인체에 유입되는 물은 음용수 1450㎖와 음식 700㎖, 체내생성 350㎖ 등 2500㎖에 이르고 유출되는 양은 대소변 1500㎖와 증발 900㎖, 땀 100㎖ 등 2500㎖"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좋은 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좋은 물'의 의미를 무엇을 뜻하는지 정의하기 어렵다"며 "수질은 물이 불순물을 함유함으로써 생기는 물의 이학.화학.생물학적 특성을 말하고 증류수(distilled water)는 증류과정을 통해 모든 불순물을 실질적으로 제거한 순수한 물"이라고 말했다.

특히 "물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사용 목적에 따라 요구수질(要求水質)이 달라지므로 여러 가지 입장에서 수질을 알아야 할 필요가 생긴다"며 "이것을 위해서는 물에 함유되어 있는 불순물을 분석·측정해 그 종류나 양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지하수는 지하 땅 속에서 움직이면서 토양과 암석 등과 접촉하면서 용해 반응이 계속해서 일어나 미네랄 성분들이 용존한다"며 "지하수 내 무기 성분 중 주요 양이온 성분은 이산화규소(SiO2)와 칼슘(Ca),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륨(K) 등이고 음이온 성분은 일산화탄소(CO3)와 중탄산(HCO3), 황산(SO4), 염소(CI), 질산(NO3), 철(F)"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질을 측정하는 항목은 pH(수소이온 농도)와 무기성분 함량, 미네랄(무기성분) 함량, 경도(Hardness) 등이 있고 수질 분석에는 이온.교환 크로마토그래피시스템과 TOC/TN 분석 시스템, ICP-AES 분석 시스템, AA(atomic adsorption), AA3(automatic chemical analyzer) 등이 이용된다"며 "분석 결과는 파이그래프와 누적도표, 꺾은 선 그래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영진 기자  kyj@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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