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특수분야 자율연수에 참여하는 교원에게 연수 경비의 일부가 지원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자율연수비 지원을 포함, 제주도교원단체연합회가 요구한 8개항의 2001년도 단체교섭·협의안에 합의했다.

단체교섭·협의내용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특수분야 연수과정중 60시간 이상의 자율연수 과정에 소요되는 경비의 20%를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여교원의 전문직 임용 확대를 비롯 제주도 교련 사무실 임대료(500만원) 계속 지원, 공문서 감축등 교원잡무 경감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교원의 1일 1시간 범위내에서 조기퇴근 허용을 비롯, 제주도교련의 현장교육연구 논문집 발간 및 전국교육자료전 출품비가 예산의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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